천문학이란 사전적 의미로 "지구 대기 밖의 물체들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천체 물리학은 "천문학의 한 분야로서 천체 및 천문현상의 물리적, 운동학적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같은 의미로 쓰인다. 한편 천문학 개론서인 "물리적인 우주"에서 처럼 천문학은 우주. 천체. 천문현상을 정상적으로 기술하는 분야를 말하며 천체물리학은 이러한 대상을 보다 물리적으로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는 분야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측성학 같이 전통적인 천문학에 가까운 분야도 있는 반면, 대부분의 현대 천문학 연구는 물리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므로 천문학은 실제로는 천체 물리학으로 불릴 수 있다. 천문학은 동. 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일찍 관심을 가지게 된 학문이다. 농사와 날씨 예견 그리고 지리 관측과 측량이 주요 동기일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는 바빌론에서 수학. 과학적 천문학이 시작된 것이다. 예를 들어 바빌론 천문학자들은 월식이 사로스주기( 일식과 월식의 주기로, 6585.3213일, 즉 18년 11일의 회합주기) 를 가지고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대 문명에서 천문학은 무명발달의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은 내놓는 거 없이 하늘만 줄곧 쳐다봐야 하는 천문학자를 생산력은 상당한 수준의 수학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테크를 올리는 데 성공하면 많은 분야에 시너지를 가져오게 된다 일단 달력이 만들어지려면 천문학이 필수적이고 고전 물리학의 시작이 시작이자 지금도 중요한 뉴턴의 운동법칙과 만유인력 개념이 케플러의 법칙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이다 고대의 천문학자들은 반쯤 점성술자였다 고대인들은 하늘이라는 공간에 신이 살고 있다고 믿었고 이 신들이 별과 행성 등, 천체의 움직임을 통해 신의 듯을 읽을 수 있고 나아가 미래를 예_측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믿었다. 결국 천문학은 미래를 예언하기 위해 천체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 때에는 천문관들이 부업으로 점술책을 인쇄해서 팔기도 했고, 매년 재판을 찍어대서 꽤나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이걸로 관청을 운영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천문학 하는 사람한테 별점을 묻지는 말자 천문학과 학생이나 천문학자들이 가장 질려하는 것 중 하나가 천문학자라고 하니까 별점 묻는 사람들이다. 하소연을 들어보면 은근히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점성술과 겸용한 건 엤날 이야기지 지금 이야기는 아니다 2009년은갈릴레이 갈릴레오가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쳐다본지 400년이 넘었고 , 인간이달에 발자국을 찍은지 40년째 되는 해라서 유네스코와 국제천문연맹에서는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 (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IYA)'로 지정했다. 전 세계 각지에서 관련 행사가 끊임없이 개최되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관련 애니메이션도 하나 만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세간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피날레 행사로올림픽 공원에서 별축제 망원경 400대 행사를 했었다. 한 자리에 가장 많은 천체망원경이 모인 행사로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행사였는데 약 200대 가량이 모였다. 프로 천문학에서 수학과 과학을 빼면 아마추어 천문학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별이 이뻐서' 하는 천체관측 전반을 가리킨다. 주로 이동이 가능한 소형 망원경을 가지고 광공해가 적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관측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 학문에서는 아마추어들이 진짜 학자들의 발목을 잡는 일이 많지만, 천문학에서는 전 학문을 통틀어 아마추어 학문이 전공 학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천문학이다. 예를 들어 천문학자들이 심원천체(deep sky)나 스타호핑법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런 용어는 아마추어 천문학에서 유래되었다고 본다. 갈릴레이도 그랬고 가톨릭 성직자인 코페르니쿠스 역시 아마추어에 속한다돕소니안식 망원경은 아예 아마추어 천문학자 존 돕슨이 개발했는데 안시관측용 망원경으로는 가장 널리 쓰이는 물건이 되었다 웬만한 규모의 천문대에는 하나씩 있다. 태양망원경으로 가장 유명한 코로나도 사를 설립한 데이비드 룬트 역시 아마추어 천문가이다 코로나사의 태양 망원경은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며 당연히 천문대나 전공 연구실에서도 널리 쓰인다. 이 경우 데이비드 룬트가 아예 태양망원경을 만들어 특허를 낸 것이다.2021년에 카시오페이아자리에서 발견된신성 V1495 Cas의 발견자 또한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가 유지 나카무라에 의해 발견되었다. 대한민국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따로 존재해 천문관측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단법인이며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사단법인으로서의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자격증 이름은 천문지도사이며 1급, 2급, 3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추어 천문인들이나 지구과학 교사, 직장인 등도 지원하며 전공자도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특히 혜성과 소행성 등의 소천체들은 관측해야 하는 천구의 영역과 시간 간격이 너무나도 방대하여 전공자들조차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천체들이 많은데, 이러한 발견들의 많은 부분을 아마추어 천문학에서 해내고 있다.소행성체 센터(MPC)에 수록된 각종 소천체의 발견자 일람.상당수의 목록이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이름으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성운도 예외는 없다.초신성 발견에서도 기여하고 있으며, 극대거성 용골자리에타의 최후가 어떨지 비슷한 다른 별의 케이스가 필요했는데 2004년 아마추어 천문가 고이치 이타가키가 그에 해당하는 초신성을 발견해 학계에 보고한 사례가 있다. 이 초신성은 사실 초신성위장 현상으로 해당 항성은 2년을 더 살다가 진짜 초신성을 통해 생을 마감했다. 이는 용골자리 에타의 밝기변화가 초신성 위장 현상임과 일치함으로 학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학자만 아닐 뿐 이들의 관측자료는 광공해 농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요긴하게 쓰인다.천문학자로서 별을 보고 싶다는 환상을 가진 사람들은 천문학과 진학보다는, 다른 전공을 하면서 망원경을 사서 천체관측을 하는 쪽이 낫다. 애초에 수학과 물리학바탕인 학문이다. 계산과 그래프로 천문학을 하려면 전공진학이 맞지만 발로 뛰며 하려면 아마추어 천문학이 더 맞다. 애초에 아마추어 천문학은 교양수준의 과학과 전공에 비해 쉬울 뿐이지 수학을 뺀 전공수준의 책자가 널려있다. 입문서 수준의 책이 아닌 교양서. 물론 배우는 방향이 약간 다르기 때문이다. 관측과 사진기술 그리고 광학에 관하여 다루고 있다. 괜히 자격증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더 무서운 것은 덕심 하나로 이 책을 마스터하는 우주덕아저씨들이 있다는 것 사진학이 결합된 것으로 어떻게 보면 이과와 예체능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있는 쪽이다. 고정촬영, 일주사진 등의 저 난이도 촬영법만 해도 중급자 수준의 사진지식이 있어야 하고딥 스카이의 경우 교양 수준의 천문학 지식과 광학지식을 갖추어야 한다.